바시티자켓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 겨울은 사야지, 바시티 자켓 (VASITY JACKET) 고민은 구매만 늦출 뿐이다. 이 말은 정말 고민할수록 맞는 말이다. 2년전부터 겨울 버킷리스트 1~2순위는 바시티 자켓이었다. 두꺼운 후드 안에 입는 그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지는 중에, 여러 브랜드에서 런칭을하면서 하입이 확 올라와 노출이 많이 된 덕택인지도 모르겠다. 예전 데헨1920의 바시티 자켓을 중고로 좋은 가격에 만나 한참을 잘 입었다. 두툼한 울 몸판에 솜 내장제로 보온을 챙기고 소매는 짱짱한 소가죽으로 잘 만들어진 자켓이었다. 물론 우리나라에 혹독한 겨울을 견디기에는 역부족이지만, 많이 걷는 일정이 있다면 따닷하게 몸이 덥혀지는 맛이 좋았다. 또 소매에 소가죽은 어떠한가. 손으로 그 보드라운 가죽을 만져본 사람이라면 이제 그 급으로만 찾게될 수 밖에 없다. 다만 새것을 사려고하니 가격이 .. 이전 1 다음